코스닥 입성하는 모코엠시스 "디지털 정부 수혜주 기대" [인터뷰+] - 한경 기사
'락인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
"폭발적 성장보단 꾸준한 성장 기대"
신한제6호스팩과 합병으로 10월 코스닥 상장
모코엠시스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공약이었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의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저장소를 구축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게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모든 정부 부처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검색·저장·활용하는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공유 플랫폼은 2017년 모코엠시스가 행안부에 납품한 'G드라이브'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G드라이브 개발 경험이 있는 모코엠시스가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G드라이브는 국내 최초 공공기관 대상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행안부 20개 중앙부처와 17개 위원회 공무원 약 10만명이 이용 중이다.
모코엠시스는 행안부의 '온북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 재택근무 활성화 흐름에 맞춰 2027년까지 62만3000여명에 달하는 공무원의 데스크톱을 업무용 노트북인 '온북'으로 바꾸겠다는 게 이 사업의 골자다. 고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보안이 핵심일 것"이라며 "(모코엠시스가)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모코엠시스는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요소로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꼽았다. 주력 사업인 연계솔루션의 '락인 효과'가 이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시스템은 한 번 구축했다고 끝이 아니다. 매년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며 "기술 또한 고도화되고 서비스 영역도 확대되는 만큼 새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도 갖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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